유튜브에 신세경 나온거 봤어?

진짜 예쁘데! 예쁘대!


 

 


 


너무 헷갈리는 데와 대

문장을 끝내고 싶은데 갑자기

예쁘데가 맞는지,

예쁘대가 맞는지 헷갈려서

멈칫거려지시나요?

 

 

정말 자주 쓰긴하지만 

잘못된 맞춤법 중의 하나가

데와 대입니다.

 



둘다 맞지만 의미는 다르다

두 단어 모두 사용되는

맞는 표현이기 때문에

더더욱 헷갈릴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의미는 명확하게 달라요.

 



전혀 비슷한 구석이 없으니까

헷갈리지 않도록 우리 제대로

맞춤법 교정 해 볼까요?

 


 

 



숨은 속뜻 파악하기

아까 들었던 예시에는

이런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데 : (내가 봤는데)

      신세경 진짜 예쁘(더라)


대 : (사람들이 그러는데)

      신세경 진짜 예쁘(다더라)




데 대 서로 어떤 점이 다른지 느낌이 오나요?

 

 


확실한 차이점

차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데 자신이 직접 보거나 들은 것

대 남에게 전해 들은 것.

 

 

 

예쁘데(더라)는 직접 본 것이고,

예쁘대(다고 해)는 남들에게 전해 들은 것이죠.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의 차이라 기억해 두세요.

 

 




글자 모양으로 익히기

 

만약 헷갈린다면

글자 모양으로 익혀 보세요.

 

'데'는 '더'와

'대'는 '다'와

 

닮은꼴이니까요.

 

 

 

 

대부분의 종결은 대를 써요

정리해 보면

문장을 끝맺음 할 때

데와 대 중에서

직접 경험했을 때만 데를 쓰구요.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대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친구 뭐 타고 왔대?”(의문)

"꽃이 왜 이리 예쁘대"(감탄)

 



등 헷갈릴 땐 대만 써도

대부분 맞추실 수 있습니다.

 






문장 중에서는 데를 써요

‘데’는 직접 경험 했을 때만

문장 끝맺음에서 사용 될 뿐 대부분은

문장 중에 주로 사용되는데요.

 



‘나중에 가는 데가 어디죠?’ (장소)

‘책 한 권 읽는 데 이틀이나 걸렸어’ ('일'이나 '것')

‘배 아픈 데 먹는 식품’ (경우)

등으로 사용 됩니다.


 


데와 대의 확연한 차이가 구별되나요?

 

 

는데와 데는 다르다

한 가지만 더 짚어드릴게요.

"어제 열심히 뛰었는데 또 살이 붙었네"

 


여기서 데는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쓴 걸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걸 꼭 기억하세요.

우리가 오늘 잘못된 맞춤법으로 고려한

데 대는 종결어미이구요.

"는데"는 두 글자가 세트로 묶여서

사용되는 연결어미입니다.

 

 


제 포스팅이 헷갈리는 맞춤법교정에

도움 되었다고 생각된다면

공감과 댓글 많이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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