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손가락 이름 유래.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 . .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뭔가 언발란스한 이름인데요.



이번 시간엔 이 다섯 손가락의 정확한 이름과 

유래에 관해 살펴 보도록 할게요.

 




다섯손가락의 정확한 이름

지일때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가 맞구요




손가락일때

엄지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뎃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이 적절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이름이 있는데요.

엄지(엄+指) :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거지(巨指)

검지(검+指) : 식지(食指), 인지(人指), 염지(鹽指), 두지(頭指)

중지(中指)    : 장지(長指), 장지(將指)

약지(藥指)   : 무명지(無名指)

소지(小指)   : 계지(季指), 수소지(手小指)


 


 

다섯 손가락 이름의 유래



 

1. 엄지 

재미있게도 엄지와 소지는 손가락과 발가락 둘 다를 뜻합니다.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엄지의 엄과 검지의 검에 해당하는 어원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에 관한 속설이 존재하는데요.

'엄'은 '어미'와 어원이 같다고 합니다.



'무(拇)' 와 '벽(擘)'은 자체가 '엄지손가락'을 뜻하는 한자구요.

'대(大)'와 '거(巨)'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크다는 걸 뜻합니다.

 


엄지의 상징

엄지는 우두머리, 자신감 등을 상징합니다. 

자신감이 최고조일때 기분 좋게 엄지손가락을 세워보셨죠? 

반면 네로 황제는 자신감이 지나친 나머지 

엄지손가락을 함부로 써 사람을 죽게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주먹을 쥘 때 

얼결에 엄지손가락을 안으로 숨기는 사람일수록 

자신감이 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2. 검지

'검지'는 어원도 속설도 없는데요.

다만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삿대질 하면 불쾌하기 짝이 없죠?

검지가 살기와 모욕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에서 비롯된 손가락 이름이 검지일까요?




검지의 또다른 이름 식지(食指)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 이야기가 아니어도 간을 보거나 할 때 검지를 자연스레 내미는 걸 보면 검지는 식지가 분명합니다.^^




3. 중지

가운데에 위치한 중지는 길다른 뜻으로 長길 , 將장수 장이 이름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4. 약지

약지는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유일한 손가락이다 보니 

쓸모없다고 생각하여 이름도 없이 오랜기간 무명지(無名指)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약지란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옛날 조상들이 약지가 특히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이 손가락으로 약을 저으면 독이나 해로운 물질이 있을때 

손가락에 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약지(藥指)'라는 명칭이 붙게 된 것이죠.

 



 

5. 소지

소지는 귀여운 느낌이 전혀 없지만 

새끼손가락은 너무도 이 손가락의 모양새를 잘 표현하다보니 

00손가락으로 끝나는 이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장 작고 끝에 있기 때문에 

小작을 소, 季끝 계를 사용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손가락 이름의 유래를 쭉 살펴보고 있는데요.

지로 끝나 비슷해 보여도 

유래는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걸 관찰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이름을 영어로 하면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지손가락인 thumb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finger이라 하지만 

부르는 이름에는 공통조건이 없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thumb

forefinger(index finger)

middle finger

ring finger

little finger



오늘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 등 손가락 이름에 대해 한층 더 많은 지식을 쌓으셨나요?

그러길 희망합니다. 갈 땐 공감, 댓글 남겨주세요.

 













체하면 가장 만만하게 하는 행동이 지압이지요.

합곡혈을 눌러보고, 

등도 두드려 보고, 

팔도 주물러 보고 하는데요. 

이 모든 행동이 혈자리를 자극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아 손을 따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자주 체하고, 

흔히 누르는 혈자리가 반응이 없고, 

소화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체할때 지압을 꼭 해야 하는 부위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체할때 지압하는 부위가 너무 많아 

머리만 아프고 헤매기 십상인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가장 효과가 있던 혈자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제안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도와 줄 사람이 있다면 격수혈을 공략하세요.

격수혈 위치는 아주 쉬운데요. 

등쪽 날개뼈가 끝나는 곳와 

척추 사이의 중간 지점입니다. 

누르면 시원해서 바로 알수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체할 때는 또 혈자리만큼 아픈 곳이 없죠.



눌러 주는 사람도 편하게 누를 수 있고, 

받는 사람도 시원하게 지압을 받으려면 

새우처럼 등을 좀 구부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격수혈 부근도 함께 지압해 주면 더 효과가 있어요.




혼자 지압해야 할 때는 곡지혈을 공략하세요.

곡지혈도 검색해보면 

자리가 조금씩 달리 설명 되어 있는데요.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팔을 접으면 팔꿈치 안쪽에 주름이 잡히잖아요. 

팔꿈치 뼈 근처 주름이 끝나는 곳이 바로 곡지혈 자리입니다.




곡지혈자리는 체할때 지압하는 부위 중 

최고의 자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곡지혈 뿐만 아니라 곡지혈부터 손목에 이르기까지 

쭉 지압을 해 주면 

너무 아프기도 하면서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지구요. 

답답하던 가슴이 편해지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검색해 보면 많은 혈자리도 추천되어 있는데요. 

사실 체하면 몸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곳 저곳 지압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자리만 

눌러 주시는 게 에너지 낭비도 피하고 효과를 보실 수 있죠.



제가 직접 경험해 보고 

가장 효과 있던 두 곳을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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